1. 녹내장 기초 지식, 증상과 원인 알아보기
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질환으로, 실명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녹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안구 내부의 액체가 배출되지 않고 눈 속에서 압력을 높여 시신경을 압박하고 손상시킵니다. 이러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시신경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시야가 좁아지고, 최악의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자각하기 어렵고, 증상이 악화되기 전까지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는 이미 시신경이 손상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크게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뉩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안압이 서서히 상승하며,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여 심한 통증과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가 좁아지거나 흐려지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주변 시야가 점차적으로 손실되며,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점차 진행되면서 시야가 중앙부로 좁아지며, 시력이 크게 저하되고, 색깔 구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눈의 통증, 두통,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폐쇄각 녹내장은 급성으로 안압이 상승할 때 강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개방각 녹내장일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시야 손실을 늦추거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지만,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녹내장 예방 꿀팁, 눈 건강 지키는 방법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고, 시야 손실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안압을 측정하고, 시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절주를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면 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며, 특히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녹내장이 초기 단계라면 안압을 낮추는 안약이나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안약은 안압을 낮추거나 눈에서 배출되는 액체의 양을 조절하여 시신경 손상을 방지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로 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안구 내부의 배출로를 넓히거나 막힌 부분을 뚫어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안구 내부의 액체 배출로를 만들어 안압을 낮추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녹내장 수술은 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안압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진행이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시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눈 건강 챙기는 필수 식단과 영양제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은 시신경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오렌지, 딸기, 브로콜리, 키위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며, 비타민 E는 견과류, 아몬드, 해바라기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시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굴, 쇠고기, 호박씨 등의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눈의 염증을 방지하고 눈물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연어, 고등어, 참치 같은 생선이나 아마씨유에서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추천됩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시신경과 망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영양제로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는 눈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부족할 경우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막을 개선하고 눈의 염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안구 건조증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녹내장 예방과 증상 완화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적절한 운동은 혈압과 체중을 조절하여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단, 역도를 비롯한 강한 근력 운동은 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중간에 눈을 쉬게 하고 20-20-20 규칙을 실천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으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녹내장을 예방하고, 약물과 레이저 치료로 증상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